해리 장애 Dissociative disorder를 다룬 영화, 23 아이덴티티, 아이덴티티 등 다중 인격, 해리 장애에 관해 다루는 영화, 소설들을 보면 이 정신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로 학대를 이야기한다.
학대와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본인과 다른 강인한 인격을 형성해 그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다.
여기에서 머신러닝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.
GAN,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적대적 생성 신경망에선 생성자와 판별자 두 개의 모델이 서로의 입출력을 통해 학습하고 가중치들을 조절하여 생성자자가 실제와 비슷한 데이터를 만들도록 한다.
반대로 이러한 가중치들을 판별자가 실제 데이터와 생성된 데이터를 더욱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.
또는 전혀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내도록 GAN을 훈련시킨다면 어떻게 될까? 입력과 다른 출력을 기대하고, 그에 따라 가중치를 수정한다면??
이 모델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안 떠오르지만 사람의 인격 형성에 있어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한 이해들이 새로운 머신러닝 모델의 생성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러한 생각을 글로 남기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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